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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도 우울증?? 우울증의 증상과 탈출법!! 운동요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3. 27. 15:06

몇년 사이 자살, 우울증 이라는 단어를 너무 쉽게 접하게 됩니다.

직접적인 인연들은 아니지만 메스컴을 통해 연예인의 자살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푸더라구요.

또 요즘엔 주변 분들 중에서도 이와 같은 일들을 겪으시고 힘들어하시는 경우도 보이구요..

 


그럼 과연 우울증은 무엇이고 벗어 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 우울증이란??

 

우울증은 '마음이 감기'라고 할 만큼 매우 흔한 정신장애중에 하나입니다.

우울증, 즉 우울장애는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입니다.

우울증은 우리나라에서만 1년에 320만 명 정도 발병하며 평생 유병율이 15%, 특히 여자에서는 25% 정도가 한번은 우울증에 걸린다고 합니다. 우울증은 모든 연령에서 나타나며 환자의 50% 이상이 20대에서 50대사이에 발병하고 감정, 생각, 신체 상태, 그리고 행동 등에 변화를 일으키는 심각한 질환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한 개인의 전반적인 삶에 영향을 주고. 우울증은 일시적인 우울감과는 다르며 개인적인 약함의 

표현이거나 의지로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위에서는 '마음을 굳게 먹거나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 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 상당수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고생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질환이기도 합니다.

우울증은 치료하지 않으면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 될수도 있으며 직업과 사회, 신체 기능의 심한 장애를 가져 오게 될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릐 문제나 직업적인 능력의 저하, 심하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으나 전문가의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2. 혹시 나도 우울증?? 우울증의 증상

 

우울감과 삶에 대한 흥미 및 관심 상실이 우울증의 핵심 증상입니다. 우울증의 가장 심각한 증상은 자살 사고로, 우울증 환자의 2/3에서 자살을 생각하고 10~15%에서 실제로 자살을 실행으로 옮깁니다. 일부 우울증 환자는 자신이 우울증인 것을 알지 못하고 일상 생활에서 상당히 위축되어 기능이 떨어질 때까지도 자신의 기분 문제에 대해 호소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우울증 환자는 삶에 대한 에너지 상실을 호소하는데 과업을 끝까지 마치는 데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학업 및 직장에서 정상적인 업무에 장애를 느끼고 새로운 과업을 실행할 동기를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울증 환자의 4/5 정도가 수면 장애를 호소하는데 특히 아침까지 충분히 잠을 못 이루고 일찍 깨거나 밤 사이 자주 깨는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많은 환자가 식욕감소와 체중저하를 보이는데 일부 환자는 식욕이 증가하고 수면이 길어지는 비전형적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불안 증상도 90% 정도에서 보이는 흔한 증상이고 성욕 저하 등의 성적 문제를 보이기도 하죠. 절반 정도의 환자가 하루 동안 증상의 정도 변화를 보이는데 일반적으로 아침에 증상이 심했다가 오후에 좋아지는 경항을 보입니다. 집중력 저하와 같은 인지기능 저하 증상도 상당수에서 나타날 수 있구요.
일부 우울증 환자는 신체 증상을 주로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내과적 검사를 반복적으로 시행하지만 명확한 원인은 나오지 않은 경우가 많고 우울증 진단과 치료가 늦어져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습니다. 그러므로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신체 증상이 지속될 때는 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꼭 점검해 보세요.

 

 

3. 우울증~! 운동으로 벗어나보자~!

 

우울증의 주 치료방법은 정신 치료와 약물요법, 그리고 운동 요법입니다. 특히 운동은 불안 및 우울증이 감소하며, 자긍심이 향상되고, 성적 욕구가 증가하여 병적인 우울증상 뿐만 아니라 정상인의 이릿적인 우울현상에도 효과적입니다. 운동은 심리적으로 성취감을 주고, 걱정거리를 잊고 다른 곳에 관심을 쓰도록 하며, 전반적인 신체 건강과 유연성을 좋게 하며, 적절한 체중이 유지되도록 도와 줌으로서 기분이 좋아지게 합니다.

또 운동은 세로토닌이나 엔돌핀이라는 물질이 많이 나오게 하거나, 잠을 푹 자게 만들어서 우울증을 개선시키는 생리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우울증에는 유산소운동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순환운동 등)과 무산소운동 (근력운동, 순환운동 등)이 모두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어떤 운동을 할 것인가를 잘 선택하여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시작하셔야 합니다.운동은 지칠 정도로 과도하게 하는것이 더 효과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오래 힘들게 하는 것보다는 가벼운 운동을 기분 좋게 약간 피곤할 정도로만 시행 하시면 되겠습니다.운동 후에 지친 느낌이 들면 너무 과한 것이고,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금방 돌아온다면 적절한 정도라고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평균적으로 쉽고, 기분 좋게 할 수 있는 운동은 30~45분 정도로 일주일에 3~5회가 적당합니다.  

미국 스포츠의학회에서는 우울증 개선을 위해 걷기와 함께 근력운동을 일주일에 2~3회 하고, 유연성운동 즉 스트레칭을 2~3회 하도록 권장합니다.

운동이 또 하나의 숙제나 스트레스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하기 쉽게 계획을 짜야합니다. 또한 최대한 즐겁게 운동해야 오래 지속하고 재미있게 하실수 있으미 여러사람들과 함께 운동하며 공해가 적은 쾌적한

야외에서 또는 음악이 흐르는 실내에서 기분 좋게 운동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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